산업 산업일반

평창올림픽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 시스템 공급 성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6 17:11

수정 2018.03.26 17:11

기업을 중심으로 사용되던 모바일식권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 중인 벤디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올림픽)에서 자원봉사자 급식을 위한 모바일식권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2월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모바일식권 사업 대행용역' 입찰을 '나라장터'에 공고, 벤디스를 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
대회 준비 기간을 포함한 약 60일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숙소에서 모바일식권으로 식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었다. 평창 올림픽에서 모바일식권으로 식사한 자원봉사자 수는 1만5000여명. 이들은 평창군 등 강원도 5개 시(강릉.동해.삼척.속초.원주), 3개군(고성.평창.횡성)에 지정된 숙소 35곳에서 머물면서 구내식당, 도시락 급식 등을 통해 식사를 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자원봉사자용 모바일식권이 도입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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