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약용식물의 효능과 활용방법 뿐만 아니라 체질에 맞는 약선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자생식물 시민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수목원 자생식물 시민강좌는 오는 4월 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인천수목원 수목정보센터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이영복 한국약용식물협회 이사장이 맡아 진행하고, 4월과 5월에는 약용식물의 효능 50가지에 대해 배운 후 인천수목원에서 약초 현장체험이 이루어진다. 이후 6월부터는 사상체질에 맞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하는 법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수강접수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사)한국약용식물협회에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인천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초들이 우리 몸과 마음을 어떻게 안정되고 건강하게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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