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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8 14:55

수정 2018.03.28 14:55

진해구, 도로 재포장·철길 건널목 표지판 정비·차선도색 공사 진행
주차문제 해결 위해 해군·학교 협조로 임시 주차장 13곳 7300면 확보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대대적인 도로정비 및 교통시설 확충에 나섰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대대적인 도로정비 및 교통시설 확충에 나섰다.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경남을 대표하는 봄 축제 중 하나인 ‘진해군항제’ 개막을 3일 앞두고 도로정비와 교통시설 확충에 나섰다.

창원시 진해구는 28일 도로 재포장과 철길 건널목 표지판 등 교통시설물 정비, 차선도색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해구는 또 군항제 기간 임시주차장 및 일방통행 운영, 여좌천 일원 차·노점상 없는 거리 운영을 통해 도심 교통 정체현상을 해결하고 교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진해구는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진해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도2호선을 비롯한 군항제 행사장 도로, 웅동2동 안청초 주변 도로 등 10여 곳의 도로 재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또 진해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태백삼거리~속천해안도로 간 도로개설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태백삼거리와 해안도로간 700여 미터의 도로를 개설하는 이 사업은 총 85억 원을 투입해 길이 713m, 폭 12m의 도로를 개설해 진해루와 제황산공원 등 주요관광지 순환형 노선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진해구는 또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달 16곳의 철도건널목 표지판과 경고등 지주대, 안전휀스 등 철도시설물을 정비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여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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