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8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문화시설(미술관) 건립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술관은 건폐율 40%, 지하3층~지상2층(11m이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역사문화지구는 민간 사찰로 사용됐던 부지다. 지난 2011년 납골당 조성 추진이 무산되면서 지금까지 방치됐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미술관 건립이 가능하게 돼 시민의 문화·휴식 공간 확충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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