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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강동구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도시환경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9 10:38

수정 2018.03.29 10:38

강동구청 "4월 중 시공사 계약…완료 시 공동주택 670세대 등 들어설 것" 
포스코건설이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천호4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 강동구는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중 가장 큰 사업지인 천호4촉진구역(1만7394㎡)의 사업자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로,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밀집된 천호 로데오거리 바로 옆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

2017년 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시공사 입찰이 유찰되는 등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 28일 열린 주민총회에서 시공사가 선정돼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다음달 중으로 시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8월 안에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670가구, 오피스텔 324실, 오피스 272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강동구 관계자는 "낙후된 천호동 이미지를 벗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신호탄"이라며 "서울 동남권 입구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 강동 대표지역으로 성장하도록 정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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