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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끄는 '축구황제 호날두'의 육아일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30 09:42

수정 2018.03.30 09:42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오빠'가 '아빠'로 변신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자녀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각)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족 나들이에 나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호날두는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햇살이 쏟아지는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다.

카메라를 향해 웃어 보이던 호날두는 카메라 방향을 돌려 유모차에 누워있던 세 명의 아이를 비췄다.


나란히 세 대가 서있는 유모차 안에는 쌍둥이 남매인 에바, 마테오와 지난해 11월 태어난 막내 알라나 마티나가 앉아있다.

호날두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호날두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호날두는 세 명의 아이 이름을 차례대로 소개하며 '아빠 미소'를 지어 보였다.

호날두는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품에 안았고, 지난해 6월 또다시 대리모에게서 쌍둥이 남매 에바와 마테오를 얻었다.

같은 해 11월엔 호날두의 여자친구인 조지나가 넷째 아이 알라나 마티나를 출산했다.
대리모가 아닌 자연임신과 출산을 통해 낳은 첫 번째 아이로 화제를 모았다.

호날두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하루 종일 그들의 식사를 챙겨주고 보살펴 주는 게 가장 큰 기쁨"이라며 "아이들을 돌보는 시간이 가장 특별하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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