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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철쭉동산 새 단장 분주…군포철쭉축제 손님맞이 채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30 09:55

수정 2018.03.30 09:55

김윤주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김윤주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철쭉동산을 새로이 단장하느라 분주하다. ‘2018 군포철쭉축제’가 오는 4월27일부터 3일 동안 철쭉동산에서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군포철쭉동산을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30일 “철쭉이 꽃피는 4월 말 군포에서 설레임 가득한 축제가 펼쳐진다”며 “새롭게 단장하는 철쭉동산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추억과 사랑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조성된 지 20년이 된 철쭉동산은 작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되며 봄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포시는 4월 중순까지 전망데크 및 포토존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길이 1km 구간의 안전로프 및 휀스를 조성해 축제기간 찾아오는 방문객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17 군포철쭉축제. 사진제공=군포시
2017 군포철쭉축제. 사진제공=군포시


또한 봄꽃축제답게 철쭉동산 상단부에 철쭉 1만주 및 산수유, 잣나무 등 교목 100주를 추가로 식재해 방문객의 쾌적한 관람을 돕고, 156m 가량의 경관조명과 청사초롱 120등을 설치해 축제주간(4월21일-5월6일) 화려한 철쭉의 향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 개장해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힐링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초막골생태공원과 철쭉동산을 연결하는 길이 350m의 철쭉 네트워크 조성해 문화관광과 자연생태를 아우르는 볼거리.즐길거리로 축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8 군포철쭉축제는 노차로드(No車Road)와 거리공연, 각종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4월27일 저녁 7시 시민체육광장에서 다비치, 설운도, 김혜연, 경기남부경찰 홍보단(시아준수, 김형준) 등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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