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벚꽃축제 시즌을 앞두고 호텔가에서는 핑크빛 벚꽃 마케팅이 한창이다. 다가오는 벚꽃 축제에 가까운 도심 속 벚꽃 명소에서 가족과 혹은 연인과 함께 벚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특급호텔의 피크닉 패키지를 주목하자. 만개한 벚꽃을 조망하는 객실에서의 1박과 더불어 간편한 피크닉을 위한 모든 아이템이 담겨 패키지 하나면 별도의 준비가 필요없다. 평범한 벚꽃놀이만으론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기에 부족하다면 벚꽃을 테마로 한 애프터눈 티, 다양한 액티비티로 채운 벚꽃축제까지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계획해보자.
콘래드 서울의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 패키지는 가까운 여의도 공원 또는 한강공원에서 간편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아이템이 포함된 피크닉 세트를 제공한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의 ‘키즈 블로썸’ 패키지는 호텔과 인접한 여의도 공원 등에서의 봄나들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줄 벚꽃 데커레이션의 에이드 2잔이 무료 제공된다.
강릉 벚꽃명소인 경포호수와 경포해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씨마크 호텔의 '봄을 담다' 패키지는 경강선 KTX를 이용해 씨마크를 방문하는 패키지 고객에게는 패키지 금액을 최대 2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체리 블라썸 피크닉 패키지’는 파니니 샌드위치 한 개, 클럽 샌드위치 한 개, 당근 케이크 한 개, 시저 샐러드 한 팩, 후레시 오렌지 주스 한 병, 하프 바틀<375ml> 레드 와인 한 병, 생수 한 병을 포함한 피크닉 쿨러 백과 사진 인화 서비스(고객의 휴대폰에 담긴 사진 최대 10장까지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래드 서울의 ‘레이디스 티 파티’ 패키지는 벚꽃 명소 여의도에서 여자들만의 여유로운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애프터눈 티, ‘티 파티 <스프링 블라썸(Tea Party, Spring Blossom)>’ 2인 이용권을 포함해 달콤한 휴식을 선사한다.
파크 하얏트 부산의 ‘시트론 & 블라썸 애프터눈 티 세트’는 패션프루트 판나코타, 꽃 젤리, 커스타드 에끌레어, 오렌지 & 라임 겔, 제주 한라봉 무스, 장미 딸기 치즈 케이크 등 싱그러운 봄을 연상시키는 색과 맛을 가득 담았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4월7일부터 29일까지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아차산의 완연한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피자힐 삼거리에서 ‘워커힐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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