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3일 에콰도르 일부 지역의 치안상황이 최근 악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콰도르에서 기존 황색경보(여행자제)가 내려진 곳 중 에스메랄다스주의 '산로렌소'와 '엘로이알파로'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단 일주일간 적용되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자동 연장된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는 긴급 용무가 아닐 경우 해당 지역에서 철수할 것과,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의미로 적색 경보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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