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일자리 취업 알선, 사회경제적 활동을 통한 자긍심 부여를 위해 6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천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으로 제과기능사 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다문화여성의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알선과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과기능사반 교육은 김종욱(대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7월6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13회(52시간) 추진하는 과정이다.
다문화여성과 일반교육생이 멘티·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5개조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일수 있도록 했고, 교육 수료식 마지막날에는 제과 경진대회 및 참여 다문화여성의 가족을 초청, 종강파티를 열 계획이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날 다문화가족의 정착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식도 함께 열었다.
이번 협약식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및 양 기관 간의 관계 강화를 위해 이천학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한수진 다문화가족지원 센터장을 포함한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 내용은 다문화가족의 성장 지원 및 정착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체계 구축, 관련 프로그램 개발 협력 필요 및 상호교류 지원 등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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