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울 남가좌동 서중시장 방화 추정 화재 발생…두 시간 만 진화 완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7 10:12

수정 2018.04.07 10:12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서중시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께 발생한 불은 오전 1시53분께 진화됐다. 불은 시장 내 점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점포 12곳 중 6곳에 불이 옮겨 붙으며 소방서 추산 1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난 건물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현장 인근에 있던 A씨(91)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재 발생 2~3시간 전에도 비슷한 장소에서 불이 났다며 방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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