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직장맘 자녀교육에 도우미로 나선다.
7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여성비전센터가 자녀의 진로·진학 컨설팅에 참여할 직장맘 15명을 오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과천시 관계자는 “자녀 양육과 교육의 어려움으로 인해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다”며 “현실적인 지원으로 직장 여성과 자녀 모두가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 관련 정보 습득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직장맘에게 자녀의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오는 14일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19일 자기소개서 작성법 설명회를 열고 6월부터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1대 1 진로진학 상담이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컨설팅 참가자 자녀에게는 대학생 멘토를 매칭해 수시로 개별 멘토링이 이뤄어질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에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열의가 있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직장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자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 고등학교 3학년 자녀가 있는 가정과 취약계층 가정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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