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견딜수 있고 초동조치 위해 절실하나 예산확보 어려움.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 소방본부는 영동지역 산불진화 등 재난 초동조치를 위하여 지난 1월 발족한 환동해특수대응단에 강풍에도 견딜 수 있고 초기 진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산불진압용 대형 다목적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일 강원도소방본부는 “산불 발생시 119로 가장 먼저 신고가 들어오는 만큼 진화헬기가 있다면 단 1초라도 빨리 진화가 가능하여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어 산불전용 대형 다목적헬기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배치된 중구본 대형헬기는 EC-225(프랑스에어버스)기종으로 물 적재량이 4000리터로 산불 발생시 초긴 진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번 삼척 산불에서도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한편, 지난 9일 삼척시 원덕읍 노곡리 산불발생은 119신고 접수와 동시에 동해안 산불 대응을 위해 양양국제공항에 전진 배치된 중앙119구조본부 대형헬기와 양야에 있는 도 소방본부 2항공대 헬기의 신속한 투입이 산불을 초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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