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함께 2004년부터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을 운영해 누적 교육인원 5450명을 배출했고, 지난해에는 로봇 고급반 15명의 학생이 전국 각종 로봇대회에서 총 24회 수상을 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학교 코딩수업 정규화에 맞춰, 코딩수업을 중학생까지 확대했으며, 연간 교육인원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청소년 창작로봇교실은 로봇초급반(2개반, 각 10주과정), 로봇중급반(기초·심화반, 각 10주과정), 로봇고급반(대회준비반, 25주과정)으로 운영한다. 이중 로봇중급반(심화반)은 올해 신규 편성한 과정으로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창작로봇교실 상반기 수업은 기계와 전자부품의 기본지식을 배양하는 로봇초급반 40명, 드론과 로봇의 코딩교육과 실습을 중심으로 하는 로봇중급반 30명, 각종 로봇대회에 출전을 목표로 특화하여 운영되는 로봇고급반 30명 총 100명을 모집한다.
교육생 모집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1일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코딩교육이 중학교 수업에 정규편성이 되고, 내년에는 초등학교까지 정규화가 확대되는 등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