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의 멈출 줄 모르는 4DX 흥행 질주로 오는 12일 개봉하는 '램페이지', '라이프 오브 파이'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서로 다른 개성의 4DX 작품들이 관객들을 새로운 오감 체험의 세계로 안내 중이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4DX 개관 이래 역대 3월 최고 오프닝 기록 및 역대 외화 흥행 속도 1위를 기록하며 4DX 포맷 만의 매력을 갖춘 영화의 정수를 선보이는 중이다. 스피드를 가감 없이 느낄 수 있는 카체이싱 장면, 카체이싱에 더해진 오토바이 질주씬, 오감을 자극하는 완벽한 비주얼, 가상 현실을 눈 앞에 담아낸 듯한 리얼함 까지 스티븐 스필버그가 선사하는 가상 세계의 매력을 4DX 포맷에서 더욱 극대화 된 느낌으로 만끽할 수 있다. 리얼하게 느껴지는 체험은 게임과 영화에 열광했던 90년대의 기억을 되살리며 극장가에 30~40대 관객들도 4DX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활로를 제공 중이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블랙팬서'를 잇는 2018년 4DX 흥행작으로, 지난해 최고 4DX 흥행작이었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흥행 속도도 앞질렀다.
12일 4DX으로 개봉하는 괴수버스터 '램페이지'는 4DX 환경 효과의 최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야심작이다. '쥬만지' 등 역대급 흥행을 거머쥔 드웨인 존슨이 사상 초유의 괴수들과 함께 보여줄 액션신의 향연은 오감을 자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초대형 괴수들의 광란 장면은 모션체어, 풍부한 환경효과 등 4DX시그니처 효과와 만나 더욱 생동감 넘치게 구현된다. 괴수들이 시카고 도시 한복판을 파괴하는 장면부터, 800kg에 달하는 괴수들의 몸짓은 20여 가지의 다양한 4DX 효과를 통해 구현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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