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30일 대학가 미투운동 관련 여대생과의 간담회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초·중·고교생의 스쿨미투 운동에 대해 현장교사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에서 실제 필요한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박춘란 교육부차관과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소재 초·중·고등학교 여교사 12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실태와 향후 개선방향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이달 말 대학원생 중심의 성폭력 실태와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제3차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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