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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 4곳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확정.. 남구는 빠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8 15:40

수정 2018.04.18 15:40

【울산=최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지역 기초자치단체 5곳 중 4곳의 단체장 경선 후보를 18일 확정했다.

민주당 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중구청장에는 박태완 전 중구의회 의장과 박향로 민주당 대통령 울산대선공약실천단 집행위원장 등 2명을, 동구청장에는 정천석 전 동구청장, 황명필 노무현재단 울산동구 대표 등 2명을 각각 경선 후보로 결정했다.

또 강혁진 전 북구의원, 이동권 전 청와대 국민권익비서관, 정우진 민주당 울산시당 디지털소통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을 북구청장 경선 후보로 정했다.

울주군수 경선 후보로는 김용주 변호사,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 국립병원유치위원장, 오세곤 전 울주군 국장, 최유경 울산시의원 등 4명이다.

남구청장 경선 후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날 민주당 시당의 경선 후보 발표와 관련해 일부 기초지자체단체장 및 시군의원 경선 후보, 당원 등 8명은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심사 과정에서 후보에 대한 정체성과 역사성, 당의 기여도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하는 당규를 따른다고 공지했지만, 1인 주도의 후보 줄 세우기로 공천심사를 진행했다"며 반발했다.


이들은 "중앙당과 시당은 공천심사 자료를 공개하고 정당한 공천탈락 이유를 설명해 공천심사에 대한 의혹과 불신을 해소해달라"고 촉구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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