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모니터에 선정된 'LG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는 21대9 화면비에 5K 해상도를 갖췄다. 4K 모니터보다 화소 수가 30% 이상 많아 더욱 세밀하게 색감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 단위 미세 분자를 활용한 '나노 IPS' 패널을 적용했다. 미세 분자들은 부정확한 색을 제거한다.
이 제품은 비디오 전자 표준화협회(VESA)의 'HDR 600' 규격을 만족한다. 하이다이내믹래인지(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강조해 명암비를 높이는 기술이다. HDR600은 600cd/㎡ 이상이면서 색영역이 넓은 제품에 주어진다. 600cd/㎡는 1㎡ 공간에 촛불 600개를 켜 놓은 수준인 600칸델라(cd/㎡) 밝기를 낸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4K 이상 고화질 모니터 시장은 지난 2015년 약 70만대에서 지난해 180만대로 급성장했다. 21대9 화면비 모니터 시장규모도 지난 2013년 11만대에서 지난해 134만대로 크게 확대됐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21대9 모니터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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