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월1일부터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종이컵, 페트병 등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우리 사회는 1회용품 사용이 만연해 폐비닐 수거 거부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같은 사회적 현실을 반영,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사용제한 1회용품은 비닐봉지, 1회용컵, 생수병, 과포장 다과 등이다.
먼저 새활용플라자 내 상점에서 1회용 비닐봉투를 제공하지 않으며, 카페에서는 종이컵대신 머그컵 사용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찾은 시민들에게는 스텐컵을 빌려주기로 했다.
이에앞서 운영사무실 직원들과 입주 공방 등 모든 구성원은 개인컵 사용하기에 들어갔으며 시민들에게도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서울새활용플라자의 행사 참여나 대관 사용때 1회용품 사용금지 사항을 알리고 개인컵과 손수건을 준비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 야외 마켓 행사때에도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준비하도록 사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1회용품 줄이기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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