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남북정상회담, 경협에서 강원도 SOC 역할 목소리 높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3 10:44

수정 2018.04.23 10:44

동해 종단 강릉~제진역까지 110km 동해북부선 시베리아철도 연결에 강원도 역할필요.
춘천~ 철원 63km 구간 중앙고속도로 미개통구간 국가기간도로망계획 용역 추진해야.
강원제1경제도시 원주~ 강원수부도시 춘천간 내륙순환철도도 국가철도 기간망계획 차원에서 추진해야.
【춘천=서정욱 기자】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향후 남북경협에서 분단접경도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동해북부선 등 SOC교통망의 추진을 위해 도의 역할이 제대로 정부에 전달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동해북부선은 동해안 강릉역~제진역까지 110km 동해안을 통과하는 구간이다.

이 구간은 현재 끊어져 있어 민간차원의 동해북부선연결 운동이 추진되고 있는만큼 도와 정치권이 구경꾼이 되기보다 적극적으로 추진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향후 남북경협에서 분단접경도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동해북부선 등 SOC교통망의 추진을 위해 도의 역할이 제대로 정부에 전달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진은 ktx강릉선.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향후 남북경협에서 분단접경도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동해북부선 등 SOC교통망의 추진을 위해 도의 역할이 제대로 정부에 전달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진은 ktx강릉선.
이 구간이 연결되면 북한을 통과해 중국과 러시아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시 수송기간이 해상수송보다 23일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또,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경협이 순조롭게 이어질 경우에 대비해 지난 2001년 준공된 춘천~대구간 중앙고속도로의 미개통 구간인 춘천~ 철원 63km 구간 연결이 국가기간도로망계획을 통해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해야 한다.


물론 강원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정부가 발표한 제1차고속도로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총예산 2조7715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밝힌바 있으나, 용역 등 추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부안이 나온 계획이 없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8동계올림픽을 치르며 완공된 원주~강릉간 120.7km구간의 ktx강릉선은 향후 동해북부선과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가 완경될 경우 강원도 순환철도시대의 초석을 만들어 놓았다.

강원도에 따르면 “춘천~속초간 92.8km 구간을 시속 250km로 달려 25분이면 속초에 도착하는 동서고속화철도가 남북경협의 추진이 가속화 되면 오는 2020년 착공해 2025년이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경협이 순조롭게 이어질 경우에 대비해 지난 2001년 준공된 춘천~대구간 중앙고속도로의 미개통 구간인 춘천~ 철원 63km 구간 연결이 국가기간도로망계획을 통해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 높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정부가 발표한 제1차고속도로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총예산 2조7715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밝힌바 있으나, 용역 등 추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부안이 나온 계획이 없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사진은 춘천~대구간 중앙고속도로 모습.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경협이 순조롭게 이어질 경우에 대비해 지난 2001년 준공된 춘천~대구간 중앙고속도로의 미개통 구간인 춘천~ 철원 63km 구간 연결이 국가기간도로망계획을 통해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 높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정부가 발표한 제1차고속도로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총예산 2조7715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밝힌바 있으나, 용역 등 추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부안이 나온 계획이 없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사진은 춘천~대구간 중앙고속도로 모습.
이에 강원도가 남북경협시대와 올림픽이후 관광밖에 먹고 살 자원이 없는 강원도 현실에서 경제성에 밀려 강원제1의 경제도시 원주와 강원도 수부도시 춘천을 잇는 내륙순환철도 역시 장기적으로 철원까지 연결하는 국가철도망사업에 포함되도록 정치권과 도가 앞장서서 한 목소리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도내 철도망에서 향후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로 전락할 홍천지역 경우 소외감은 더욱 심각하다.

이승구 강원대관광학과 교수는 “이번 남북 정상회에서 다뤄질 수 있는 남북경협은 강원도차원에서도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수익면에서는 서해안지역에 밀리나 따지고보면 미래자원성이나 국토균형발전차원에서 필요한 만큼 강원도의 역할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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