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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가 최첨단 야간투시용 고글을 착용...서치라이트와 자체펌핑 가능한 물탱크를 장착 등 야간 시범.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 산불대책본부는 전국 최초로 야간산불진화 대응력 강화를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야간산불진화헬기 훈련을 오는 26일 오후 9시부터 8시 30분까지 양양남대천체육공원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원도 산불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야간산불진화 능력배양 과 야간산불진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실시한다.
이날 야간진화용 헬기 시범에는 진화헬기 (KA-32T/러시아제)와 물탱크(4,000ℓ)가 동원되며, 야간에 비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조종사가 최첨단 야간투시용 고글을 착용하고 전·하방으로 비춰지는 서치라이트와 자체펌핑이 가능한 물탱크를 장착하는 등 야간 시범이 진행된다.
김길수 강원도 녹색국장은“야간진화헬기는 바람이 잦아드는 야간에 산불을 적극 진화하여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야간산불 진화헬기가 산불이 대형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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