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에서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전을 벌인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은 수원시가, 2부 종합우승은 양평군이 각각 차지했다.
올해 경기도 체육대회는 1부-2부 대항으로 전개됐고 수원시, 화성시, 성남시가 각각 종합 1부 1위, 2위, 3위를 기록했다.
2부는 개최지인 양평군이 첫 종합우승을 기록했고 이어 포천시, 이천시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우수선수상에는 여자육상 400m 1위, 800m 1위, 400m 계주 1위, 1600m 1위의 4관왕을 기록한 양평군청 육상팀 이선영 선수에게 돌아갔다.
28일 폐회식은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성적 발표에 이어 장경순 경기도 연정부지사의 시상과 폐회사, 김선교 양평군수의 환송사, 김춘봉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의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날 환송사에서 “시군 선수단과 양평군체육회, 경기운영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2박3일간 경기장 곳곳에서 숨은 보석으로 일해준 900여 자원봉사자가 있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경기도 체육대회 64년 만에 첫 종합우승이란 쾌거를 올리며 차기 개최지 안산시에 대회기를 전달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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