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는 매년 1천200명 이상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 체육행사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6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64개 팀에서 온 선수 32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휠체어, 좌식, 스탠딩 종목 외에 지적장애 부문도 신설됐다.
2006년 1회 대회부터 매년 선수로 참가하고 있는 충남 대표 송영주씨는"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새로운 열정이 살아난다"며 "삼성전기가 장애인들을 위해 큰 대회를 열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도 이날 대회장을 찾았다.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은 길영아 감독 아래 정재욱, 신승찬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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