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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준공식 가져.
총사업비 121억5800만원투자...7년만에 준공.
내륙화현상 진행으로 방치된 습지 복원으로 생물종 다양성 증대효과 기대돼.
【강릉=서정욱 기자】해수와 민물이 만나는 동해안 18개 석호 중 하나로 내륙화현상 진행으로 방치되었던 순포습지가 습지 복원사업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총사업비 121억5800만원투자...7년만에 준공.
내륙화현상 진행으로 방치된 습지 복원으로 생물종 다양성 증대효과 기대돼.
3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85억1000만원 도비 10억9500만원 시비 25억5300만원 등 총사업비 121억5800만원을 투자해 지난 2011년부터 7년간 순포습지복원사업을 위해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 산202-1 일원 15만1442㎡에 완충습지와 탐방로, 탐조대, 편의시설 등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생태습지로의 복원을 통하여 해수와 민물이 만나는 독특한 생태계의 석호를 생태습지로 복원하여 생물종의 다양성 증대시켰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된 순채-씨앗 존재와 발아 가능성에 대한 매토종사조사 등 환경적, 생태적 성과 이외에도
관광객들의 휴식공간과 생태계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순포습지 복원에 따른 준공식은 오는 8일 원주지방환경청장과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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