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최근 가성비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는 홈퍼니싱 상품을 한자리에 모으고 고객의 집을 직접 꾸며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홈패션 클리닉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백화점 전점에서 가전·가구 등 전체 리빙 상품군이 참여하는 '홈퍼니싱 페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100여개 브랜드, 600억원 규모의 상품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박홍근 홈패션, 닥스, 레노마 등의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의 집을 홈퍼니싱 상품으로 직접 꾸며준다.
롯데백화점은 '당신의 공간에 감성을 채워드립니다'를 테마로 박홍근 홈패션, 닥스, 레노마 등의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의 침실 공간을 직접 꾸며주는 '홈패션 클리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접수양식을 다운 받은 후 롯데백화점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 총 9명의 고객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6월 6일까지 선정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침실 공간에 있는 침구, 러그, 커튼 등 홈패션 상품 인테리어와 관련된 부분을 협업한 브랜드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100여개 브랜드 600억 규모 상품 선봬
또한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홈퍼니싱 페어'를 진행하고 총 600억원의 물량,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맞이해 가전·가구·홈패션·주방 등의 상품군에서 총 100개의 인기 아이템을 선정하고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가전 상품군에서는 다이슨 공기청정기(69만8000원), 쿠진아트 와플 메이커(6만9000원), 오씸 안마의자(198만원) 등 총 12개의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다른 상품군의 대표 상품으로는 박홍근 '앤썸 누비이불' 3만9000원, 휘슬러 '웍+조리도구(2종)' 29만원, 포트메리온 머그 세트 4만1800원 등이다.
오는 9일부터 백화점 행사장에서도 홈퍼니싱 관련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9일부터 17일까지 가전·가구·홈패션 등 리빙 전 상품군이 참여하는 '리빙 디자인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에이스, 시몬스, 다우닝, 씰리 등 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오는 13일까지는 세계 3대 디자이너라 불리는 '카림라시드'와 협업해 오픈한 '카림라시드 키친' 특설 매장도 운영한다. 영등포점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다우닝, 이탈리안홈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하우징 페어'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오재철 생활가전팀장은 "최근 홈퍼니싱 관련 상품이 가성비 때문에 높은 인기를 끌면서 상품 행사뿐만 아니라 고객의 집을 직접 꾸며주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며 "홈퍼니싱 상품에 대한 수요는 올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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