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자산운용은 조철희 대표 후임으로 박 대표를 내정하고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4월 20일로 파인아시아운용 측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유진자산운용은 2월 말부터 조철희 대표 후임자를 찾기 위한 인선에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진운용 대주주 측에서 1963년생 이후 출생자, 현직 출신 CEO라는 조건을 내걸어 후임자 찾기가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 “연기금 최고운용책임자(CIO)를 지내고 현직 운용사 CEO라는 조건에 박 대표가 적임자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대주주가 한글과컴퓨터로 교체 된 파인아시아운용도 박 대표 후임자 선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일정을 고려할 때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박 대표의 유진운용 정식 CEO선임 절차는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