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후보 문병호 공천
바른미래당이 8일 6.1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에 김영환 전 의원, 인천시장 후보에 문병호 전 의원을 각각 공천 확정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은 김영환, 문병호 후보 두 분에게 각각 경기지사 선거,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간곡히 부탁했고, 두 후보는 선당후사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두 후보 공천을 확정한데 이어 최고위원회가 의결을 완료했다.
이로써 바른미래당은 서울에 안철수 전 대표를 후보로 선출한데 이어 경기.인천까지 수도권 빅3 후보를 최종 확정 인물난에도 그나마 체면을 세우게 됐다.
김영환 후보는 과학기술부 장관과 15.16.18.19대 국회의원(경기 안산),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지냈고 현재 바른미래당 경기 안산상록을 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병호 후보는 17.19대 국회의원과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지냈고 현재 바른미래당 인천 부평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바른미래당이 외부인사 1호로 영입했던 정대유 전 인천경제청 차장은 지난 4월 30일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인천시장 출마를 포기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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