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대표적인 진달래 군락지인 고려산에 진달래 군락지 확장 사업을 벌인다.
인천시 강화군은 오는 6월부터 서울국유림관리소 주관으로 진달래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매년 5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이다.
강화군은 지난 3월 서울국유림관리소와 진달래 군락지 보존 및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화군은 앞으로 서울국유림관리소와 지속적인 협의해 고려산뿐 아니라 남산, 북산에도 진달래 군락지 및 숲 가꾸기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강화군은 올해 진달래 축제장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려산 등산로를 신설하고, 군부대를 우회하는 축제장 탐방로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군락지 확장으로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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