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월간 재정동향'을 통해 "우리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과 소비 등을 중심으로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높은 청년 높은 청년 실업률 및 일부 지역경제의 고용위기 등은 체감경기 악화 뿐 아니라 경기회복의 확산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78.8조원, 전년동기대비 8.9조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1.6%p 상승한 29.4%를 나타냈다.
올해 주요 관리대상사업 280.2조원 중 3월 누계 집행액은 87.0조원으로 연간계획 대비 31.0% 수준이었다. 정부는 당초 274.4조원에서 2017년 이월액(5.8조)을 포함해 2018년 연간계획을 수정했다.
3월 중 통합재정수지는 2.6조원 적자이며 사회보장성 기금수지(4.0조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6.6조원 적자를 나타냈다. 1~3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1.8조원 적자이며, 사회보장성 기금수지(8.8조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0.5조원 적자를 나타냈다.
3월 중 총수입은 43.8조원(국세 28.9조원, 기금수입 12.9조원 등)이었다. 1~3월 누계 총수입은 121.2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조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0.3%p 상승했다.
국세수입은 전년동기대비 8.9조원 증가해 진도율은 1.6%p 올랐다. 세외수입은 전년동기대비 0.3조원 줄어 진도율은 1.4%p 감소했다. 기금수입은 전년동기대비 0.8조원 줄어 진도율이 1.6%p 감소했다.
3월 중 총지출은 46.4조원(예산 30.8조원, 기금 15.6조원)을 나타냈다. 1~3월 누계 총지출은 122.9조원, 전년동기대비 5.6조원 증가(진도율 0.1%p 상승)했다.
taeminchang@fnnews.com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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