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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부광약품은 총 330억원의 투자 수익이 예상된다.
올해 업프론트 약 60억원을 회수하고 마일스톤이 진행되면 추가로 270억원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수익은 일라이릴리가 오르카파마를 업프론트 1억1000만달러(약 1172억원)를 포함한 총 5억7500만달러(약 6124억원)에 인수하면서 발생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실력 있는 해외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하여 공동개발, 라이선스인 뿐 아니라 지분 투자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비용 효율적인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신약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벤처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오고 있다. 현재 미주와 유럽 소재 유망 바이오벤처 13개사를 TVM 간접투자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희귀의약품 전문개발 바이오벤처인 에이서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에 직접투자를 통해 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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