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대용량 개인오수처리시설 운영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5월15일부터 6월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실태점검은 연천군민 피해 예방과 연천군 청정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하수처리구역외 지역의 오염 부하량이 높은 오수처리시설 21개소를 사전 지도해 주민 피해 및 하천수질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 21개소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준수 △기타 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등을 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축주가 정상가동 여부를 자발적으로 점검해야 하나 관리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고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비정상가동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실정이다.
정대훤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15일 “건축주는 개인오수처리시설 운영실태 점검에 대해 거부감을 갖지 말고 청정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며 “하천수질 오염 및 악취 발생 최소화는 지역을 위한 상생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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