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사이 2번이나 로또에 당첨된 억세게 운 좋은 남성이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 로터리스 등은 일주일새 8억과 11억, 두 번 연속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을 소개했다.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는 이 40대 남성은 지난 12일 로또 1등에 당첨돼 상금으로 102만 호주달러(약 8억3000만원)을 챙겼다.
그런데 불과 사흘만인 14일 그는 또다시 복권에 당첨됐다. 심지어 당첨금은 145만 호주달러(약 11억7000만원)로 지난번보다 많았다.
총 당첨금은 247만 호주달러(약 20억원). 그야말로 일주일 만에 '인생역전'을 한 것이다.
신원 밝히기를 꺼린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었다. 사람들이 내게 비결을 묻는데, 솔직히 그런 건 없다. 신이 나를 돌보신 것 같다"고 말했다.
남성은 이미 새 차 한 대를 뽑았으며, 곧 미국 하와이로 휴가를 떠난다. 그는 당첨금을 부동산에 투자할 계획이다.
그는 "복권에 당첨됐다고 어리석게 살진 않을 것"이라며 "돈을 현명하게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