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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8억, 또다시 11억.. 일주일에 두 번 로또 당첨된 사나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6 10:55

수정 2018.05.16 10:55

[사진=뉴사우스웨일스 로터리스]
[사진=뉴사우스웨일스 로터리스]

일주일 사이 2번이나 로또에 당첨된 억세게 운 좋은 남성이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 로터리스 등은 일주일새 8억과 11억, 두 번 연속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을 소개했다.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는 이 40대 남성은 지난 12일 로또 1등에 당첨돼 상금으로 102만 호주달러(약 8억3000만원)을 챙겼다.

그런데 불과 사흘만인 14일 그는 또다시 복권에 당첨됐다. 심지어 당첨금은 145만 호주달러(약 11억7000만원)로 지난번보다 많았다.


총 당첨금은 247만 호주달러(약 20억원). 그야말로 일주일 만에 '인생역전'을 한 것이다.

신원 밝히기를 꺼린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었다. 사람들이 내게 비결을 묻는데, 솔직히 그런 건 없다. 신이 나를 돌보신 것 같다"고 말했다.


남성은 이미 새 차 한 대를 뽑았으며, 곧 미국 하와이로 휴가를 떠난다. 그는 당첨금을 부동산에 투자할 계획이다.


그는 "복권에 당첨됐다고 어리석게 살진 않을 것"이라며 "돈을 현명하게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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