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이름에 역세권 상업시설을 나란히 표기할 수 있는 권리를 판매하는 것
전국 도시철도(경전철) 운영기관 대부분 수익성 위해 도입 운영 중
전국 도시철도(경전철) 운영기관 대부분 수익성 위해 도입 운영 중
역명 부기 유상판매란 봉황역을 봉황(김해여객터미널)식으로 역세권 상업시설을 본래 역명에 나란히 표기할 수 있는 권리를 판매하는 것을 의미하며,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의 수익성을 위해 적극 시행하고 있다.
역명 부기 신청기준은 역사 반경 약 1㎞이내에 소재한 기관으로, 선정 순위는 △대학교 △병원 및 의료기관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기타 미풍양속 및 회사이미지 저해 우려가 없는 기업체 순이다. 또 1개 역명에 최대 2개까지 역명 부기를 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이한응 사장은 “역명 부기 광고를 통해 승객들의 이용 편의는 물론, 지역 업체와의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경전철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 역명 부기 사업에 대한 공개입찰 내용은 내달 1일부터 부산김해경전철 홈페이지와 누리장터를 통해 공고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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