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강근주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자유한국당)는 17일 의정부시 지역복지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정부 여성복지 관련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윤 분과장(의정부 여성근로자복지센터 소장)을 포함해 4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의 여성복지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후보자로서 정책 공약과 의지를 표명했다.
김동근 후보는 우선 여가부 산하 사회복지사의 임금 개선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지자체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들이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복지사 급여의 80% 수준이라는 점은 차이를 넘어 차별 수준으로 인식된다며, 김동근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 적립금 매칭(월 7만원 한) 지원 정책 공약을 설명했다.
김동근 후보는 이어 사회복지 종사자 적립금 매칭 지원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에 관한 지원 조례가 있는데도 이에 대한 실천항목이 없는 의정부 현실을 지적하고, “사회복지 종사자가 행복해야 서비스 질도 높아지고 취약계층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근 후보는 여성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은 지자체 단체장 의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한 뒤 “서울시와 인천시, 성남시, 시흥시 등 사례를 다시 한 번 깊이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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