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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월드컵 축구스타들과 경기도 하고 나눔도 함께"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8 10:21

수정 2018.05.18 10:21

맘스터치 "월드컵 축구스타들과 경기도 하고 나눔도 함께"

#월드컵 국가대표 수문장이었던 김병지 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오른쪽 첫번째)이 맘스터치의 사회공헌활동 '스쿨어택땅'을 위해 방문한 안양시 벌말로 인덕원중학교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맘스터치가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 등 2002 한일월드컵을 빛낸 축구스타들과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기습 방문해 나눔활동을 진행한다.

맘스터치는 2002 한일월드컵 축구스타들과 슛포러브로 결성된 지구방위대FC가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기습 방문해 축구 대결을 펼치는 '스쿨어택땅'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학교 학생들과 8대8 미니 축구 경기를 펼쳐 지구방위대FC가 승리할 경우 맘스터치가 경기당 200만 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다. 참가팀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맘스터치 상품권을 제공한다.

지난 4월부터 모집된 참가 학교 모집은 경상, 강원, 그리고 서울에 이르기까지 총 1500팀 이상이 신청해 경쟁률이 220:1에 육박했다.

현재 서울 경희중을 시작으로 대구 성광고, 원주 영서고, 안양 인덕원중까지 경기가 진행됐다.

진행된 경기 영상은 슛포러브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누적 조회 수가 한달여만에 560만회를 돌파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월드컵 레전드가 직접 찾아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아픈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착한 프로젝트"라면서 "앞으로 더욱 재미있고 뜻깊은 사회공헌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구방위대FC는 오는 31일 서울 지역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치며 막을 내린다.
모든 경기를 통해 모은 기부금은 전액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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