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처음 가상화폐공개(ICO)에 성공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있다. 보스코인은 백서 2.0을 통해 더 나은 자본주의를 위한 공공금융(Public Financing) 플랫폼 구축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보스코인은 공공금융을 블록체인 기반에서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3가지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개발자 커뮤니티와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보스코인 연구소 아리스트는 기술의 안정성, 확장성, 보안성을 공학적으로 검증해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연구소는 20여명의 수학, 물리학, 소프트웨어 공학 등 유관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거 채용해 컨센서스 프로토콜, 신뢰계약, 프라이버시 기술, 공공금융 분야에 대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종환 연구소장은 카이스트에서 응용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수학과 공학을 접목시키는 연구에 주력해 온 전문가다. 공공금융 관련 아키텍처와 요소 연구 개발 및 검증을 총괄한다.
이종환 소장은 “보스코인의 공공금융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공학적인 측면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보안 및 프라이버시를 점검하고,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리스트는 연구분야를 중심으로 책임 조직을 구성하고, 수평적인 구조에서 독자적으로 세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공동체 연구소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는 "아리스트의 연구 활동은 보스코인 메인넷인 보스넷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명확한 비전과 필요한 기술에 대한 개발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연구소를 통한 기술 검증을 함께 병행해 착오 없이 상용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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