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북방 해양경제 포럼’ 부경대서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9 18:11

수정 2018.05.29 18:11

-'신북방 물류체제의 대응과 북한 광물자원의 개발전략’ 주제로
최근 한반도의 경제지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면서 북방경제 전략을 모색해보는 포럼이 부경대서 열렸다.

부경대 글로벌물류경영연구소는 29일 오후 6시 부경대 미래관 2층 소민홀에서 ‘신북방 해양경제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경대 글로벌물류경영연구소 주관, 신북방 해양경제 포럼과 (재)그린닥터스, (사)한국국제상학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신북방 물류체제의 대응과 북한 광물자원의 개발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부경대 박맹언 전 총장을 비롯,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정훈 의원과 박재호 의원,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연자로는 부경대 하명신 교수가 ‘신북방 물류체제 출현과 미래 대응전략’에 대해, 왕재필 교수(금속공학과)가 ‘북한 광물자원의 개발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을 좌장으로 동아대 강대우 교수, 부경대 배상훈 교수, 한국해양대 안기명 교수, 재료연구소 이동원 박사, 부산대 이양기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부경대 글로벌물류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국제통상학부 하명신 교수는 "최근 남북관계의 협력분위기가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한반도의 경제지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북방경제 전략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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