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호주산 양고기 수입 및 유통 업체 관계자 약 40여명과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학생들이 참석해 르 꼬르동 블루의 조르주 링가이젠 마스터 셰프로부터 양 도체를 발골하는 법을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세계 각지의 최고급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총주방장으로 10년 이상 활동한 실력가인 조르주 링가이젠 마스터 셰프는 이번 시연회에서 양갈비와 다리뿐만 아니라 숄더 및 목심 부위의 특징과 발골 및 손질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호주청정램 요리를 선보였다. 또 양고기의 특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고혁상 지사장은 "유통 및 외식업계에서도 양고기 판매를 다방면으로 확대하는 추세다 보니 업계리더로서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의 공유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시장의 고품질 발전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