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국제공항 인근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내년 4월 완공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9 10:53

수정 2018.05.29 10:53

인천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공사가 현재 71%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4월 완공된다. 사진은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공사 전경.
인천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공사가 현재 71%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4월 완공된다. 사진은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공사 전경.


인천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공사가 내년 4월 완료돼 무의도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사업비 612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공사가 내년 4월 30일 개통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착공된 공사는 길이 1.6㎞, 폭 8~12m 규모로 건설중이며 그동안 빠른 유속과 높은 조위차(밀물과 썰물의 차이), 접속도로의 안전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철저한 공정관리로 현재 7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말 교량 본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4월까지 도로포장, 상수도, 전기, 교통안전시설물 등 부대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무의도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용유무의 지역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개발사업의 촉진과 외자유치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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