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北 한미훈련·탈북 여종업원 송환요구에 통일부 "언급할 내용 없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30 10:45

수정 2018.05.30 10:47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연합뉴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연합뉴스

통일부는 북한 매체가 한미연합훈련과 탈북 여종업원 송환문제를 계속 거론하는데 대해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30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정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라며 "어쨌든 남과 북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탈북 여종업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도 "북한 식당종업원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다"라며 "더이상 설명드릴 내용은 없다"고 했다.


이어 "판문점선언에 남과 북은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적십자 회담을 개최해서 이산가족 상봉 등 제반 문제들을 협의·해결해 나가기로 했다"며 "판문점선언의 전반적인 이행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이 이번주 예정되고 연이어서 회담들이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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