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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4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울산광역시 스타즈호텔에서 52개 협력사 임직원을 초청해 '금호석유화학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수·위탁기업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시행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날 금호석유화학은 참석자들에게 환경안전관리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상생지원 펀드·상생결제시스템 운용·대금지급조건 개선 등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금융·기술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도 중소기업 연구개발활동(R&D) 및 과제발굴지원제도, 중소기업 기술보호지원사업 등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수·위탁기업간 공정거래 사례와 법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동반성장 아카데미 외에도 CEO 간담회·파트너스데이·협력업체 정기 현장방문 등을 통해 중소 협력업체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기술·경영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정거래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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