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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2014년 4월,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담배소송을 제기하고, 지난 2015. 2월부터 흡연자의『금연치료 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해 WHO FCTC(담배규제기본협약)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또,“19세 이상 남성 흡연율은 지난 2016년 40.7%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건강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4년 넘게 국내 담배회사인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을 상대로 담배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익 국민건강공단이사장은 “담배가 기호품에 불과하다거나, 흡연이 개인의 취향이라는 관점은 사라진 만큼,담배는 중독물질이고, 흡연은 치료가 필요한 중독증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흡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WHO는 1987년 담배의 확산을 방지하고, 담배로 인해 초래되는 사망과 질병을 예방하고자 ‘세계 금연의 날’을 지정, 매년 담배규제 분야에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이나 조직에게 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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