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전기전선제조 등 현장수요가 많은 분야와 빅데이터기획 등 미래유망 분야 등 50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였다.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이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이번 빅데이터기획, 핀테크엔지니어링 등 신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로 정보통신분야에서 현장 적합형 직업훈련과정 개설, 자격신설 등이 가능해졌다.
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 변화에 맞춰 현장감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기 위해 관계부처, 산업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변화 동향을 반영하기 위해 미래유망분야 관련 산업·학계 중심으로 미래유망분야 등 50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선정했다. 개발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주도하면서 특성화고 2018년 교육과정 전면 적용에 따른 67개 특성화고 교사를 개발과정에 참여시켜 의견을 수렴했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이번에 추가로 개발 고시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착용형스마트기기 등 미래 유망산업 기술변화와 기업현장 수요를 반영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일’을 중심으로 ‘교육·훈련’과 ‘자격’이 연계되어 실력중심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과정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참여시켜 산업현장에 안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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