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 김문수, 공식선거 첫 주말 도봉·성북·노원 표심잡기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일 오후 서울시 금천구 가산로데오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은 2일 서울 강북구, 도봉구, 성북구, 노원구 지역 표심잡기에 나선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강북구 미아삼거리역을 찾아 아침 인사 유세 후 우이동 도선사로 이동해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이후 도붕구 소재 도봉홈플러스, 도깨비시장, 신도봉시장을 돌며 유세를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성북구로 이동해 성신여대역 CGV 뒷편에서 선거운동을 한 뒤 돈암시장, 성신여대 사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김 후보는 성북구 유세를 마친 뒤 노원구로 이동해 집중유세를 펼친다.

노원 문화의 거리를 돌며 유세 후 노원 롯데백화점으로 이동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함께 유세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달 31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세월호 참사를 '죽음의 굿판'으로 발언, 이어 서울역 인근 서계동의 낙후된 실태를 언급하며 "서계동에서도 가난의 관광을 한다.

세월호처럼 죽음의 관광을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e-mail]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