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천세영 달성캠퍼스 학장을 비롯한 소속캠퍼스 학장과 대구캠퍼스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정, 사회, 국가가 곤경에 처할 때 유일한 극복방법은 인재를 키우는 길"이라며 "한국폴리텍VI대학은 미래성장동력학과 개편 등의 노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과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훌륭한 교육기반과 함께 언젠가는 이뤄진다는 신념을 갖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 공동체가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2016년 컴퓨터응용기계과가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복합가공기 등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또 고학력자 살업난 해소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하이테크 과정도 운영 중이다.
이권희 학장은 이어 “학생, 교직원 등 구성원들이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 구성원이 분업을 통한 협력보다는 협업을 통한 협력이 되기를 바란다. 정량적 목표 달성과 함께 정성적 경쟁력을 겸비한 비전있는 ‘즐거운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큰 걸음을 내디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장은 영남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도시행정학 석사, 동 대학교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구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위원으로 활동했고 경북대 국제교류자문위원회 위원을 거쳐 대구시 도시브랜드위원회 위원을 거쳤다. 또 문화산업전문기업 ㈜ATBT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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