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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활동 중 순직한 故 이영욱 소방경·이호현 소방교, 위패 봉안식 거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5 12:00

수정 2018.06.05 12:00

조종묵 소방청장이 헌화하고 있다.
조종묵 소방청장이 헌화하고 있다.
소방청은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을 다 하다 순직하신 소방영웅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위패봉안식을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충남 천안시)에서 거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순직소방인 위패봉안식에는 순직자 유가족, 조종묵 소방청장, 김홍필 중앙소방학교장,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류해운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동료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위패봉안식에는 2017년 현장활동 중 순직한 강원도 강릉소방서 경포119안전센터 고 이영욱 소방경, 고 이호현 소방교의 위패 2위를 봉안할 예정이다. 고 이영욱 소방경과 고 이호현 소방교는 지난해 9월 17일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목조건물 석란정 화재진압 활동 중 순직했다.


이번에 봉안하는 2위의 위패를 포함, 361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는 소방충혼탑은 2001년 3월 4일 서울 홍제동 사고를 계기로 순직소방관의 넋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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