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거래소에 현지기업 상장 성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8 15:23

수정 2018.06.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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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미루딘 스리와하나 감사, 수산또 스리와하나 대표, 제프리 NH코린도증권 사장, 토니 회계자문법인 에메랄다 대표,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
왼쪽부터 아미루딘 스리와하나 감사, 수산또 스리와하나 대표, 제프리 NH코린도증권 사장, 토니 회계자문법인 에메랄다 대표,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기업인 스리와하나(SRIWAHANA ADITYAKARTA)를 8일(현지시간) 상장시켰다.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2009년 이후 IPO 대표 주관 업무로는 최초 수행이다.

스리와하나는 박스 및 포장 용기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골판지 제조 업체다. 공모규모는 약 100억원이다. 스리와하나는 이날 상장과 함께 상장 첫날 상승제한폭인 70% 상승했다.


NH코린도증권은 이번 IPO 대표 주관을 시작으로 2018년 말까지 3개 이상의 IPO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채권 인수 주선 업무도 추진하는 등 인도네시아 IB 사업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NH코린도증권은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한상 기업인 코린도그룹의 계열 증권사 지분을 인수해 출범시킨 합작 증권사다. 2009년 5월부터 영업을 개시해 기관고객 대상 주식중개영업 및 리테일 신용공여 확대 등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호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NH코린도증권은 한국 본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동남아시장에서의 증권업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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