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는 세계 9개국, 183개사, 3076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19개 브랜드가 국내차 96대, 해외차 98대, 기타 출품차량 9대를 포함, 총 203대를 출품했다.
이 가운데 35대의 신차가 이번 '2018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은 지난 2016년에 이어 2000㎡ 이상의 대형 부스에 월드 프리미어, 아시아 프리미어, 코리아 프리미어, 미래형 콘셉트카를 대거 출품해 안방시장 수성에 나섰다.
해외 완성차 역시 BMW-MINI,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에서 1000㎡ 이상의 규모를 꾸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월드프리미어 차량을 비롯한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다양한 종류의 차종이 선보였다.
올해 모터쇼에는 국내 완성차 8개 브랜드(현대, 제네시스,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와 해외완성차 11개 브랜드(비엠더블유(BMW), 미니(MINI),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재규어(JAGUAR), 랜드로버(LAND ROVER), 아우디(AUDI), 토요타(TOYOTA), 렉서스(LEXUS), 닛산(NISSAN), 인피니티(INFINITI), 만트럭(MAN Truck))이 참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서비스 업체인 와이즈오토, 카니발 하이루프 리무진의 공개를 준비 중인 밴택디엔시(캠핑카전문회사), 수입픽업트럭과 고급SUV 등의 아메리칸 머슬카를 병행수입하는 RV모터스가 관람객 맞이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은 'QM3'를 비롯해 'SM5', 유러피언 프레스티지 세단 'SM7'과 함께 유럽 내 꾸준한 베스트셀링 자동차 중 하나인 '클리오', 전기 차량인 'SM3 Z.E.', '트위지' 등 22대 차량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일반인 입장은 행사 개막일인 8일 낮 12시부터 시작됐다.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9, 10, 13, 16, 17일)에는 평일보다 1시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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