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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3] 우상호,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지원유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9 17:05

수정 2018.06.09 17:05

우상호,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지원유세. 사진제공=김상호 후보 캠프
우상호,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지원유세. 사진제공=김상호 후보 캠프


[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9일 5일장이 열린 덕풍시장에 나타났다.

우상호 전 원내대표는 김상호 후보에 대해 “87년 6월항쟁 당시 학생운동을 함께 했던 민주화 동지이자 연세대 직속 후배이며 수석보좌관으로 국회에서 함께 일한 우상호 인생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대학시절부터 민주당, 국회에서 계속 지켜봐 왔는데, 김상호 후보는 절대 사리사욕을 부릴 사람이 아니며, 자신을 헌신해 주변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록 후배이지만 존경할 수밖에 없는 훌륭한 성품과 뛰어난 정책능력을 겸비한 하남시장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선거는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일을 잘할 심부름꾼을 뽑는 것이며,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중간평가를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인품이 좋고 일도 잘하는 김상호를 열심히 부려먹기 위해 1번을 찍어야 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잘하고 있으니 반드시 1번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상호 후보는 “23년 간 중앙무대에서 쌓은 능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하남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신장·덕풍 전통시장이 더 유명하고, 더 사람이 많고, 더 장사가 잘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과밀학급, 기반시설 미완성, 북측공원, 물류센터, 방음터널 등 입주민의 불편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 교육부, LH, 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의해 주민 의견을 관철해 나가겠다”며 “하남시민의 편에서 하남시민의 힘이 되고 싶다”고 천명했다.


한편 9일 오후 5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최고위원이 덕풍시장 사거리에서 김상호 후보 지원유세를 펼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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