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나고야 신규취항 기념
부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오는 21일 부산~나고야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하며 '뭉쳐야 간다' 나고야 답사 여행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나고야 답사여행은 가족, 친구, 커플, 선후배 등 한 팀으로 뭉쳐 응모하는 방식이다. 에어부산은 선정된 팀원 모두에게 부산~나고야 노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11일부터 22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여행은 다음달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6주간 매주 월요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 팀당 최대 4인까지 응모 가능하며, 6주간 총 6팀이 나고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참여 지원 방식은 이벤트 게시물을 본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한 뒤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여행 희망 일정과 함께 공유한 게시물을 등록하면 된다. 2박 3일 일정의 나고야 여행 계획안을 제출할 경우 당첨 확률이 더욱 올라간다. 선발된 답사 여행팀은 나고야 여행 종료 후 2주일 내로 에어부산 탑승기, 여행 코스, 현지 맛집 소개 등 자신만의 여행기를 SNS에 업로드하는 필수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나고야는 일본 중부지방의 중심지로 계획도시답게 잘 정리된 나고야 시내와 일본 3대 성 중 하나인 '나고야 성', 아시아에서 두 곳뿐인 '레고랜드'로 유명하다. 나고야 인근의 시라카와고 마을, 게로 온천, 알펜루트 및 대규모 골프장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나고야는 장어덮밥 요리인 '히쓰마부시', 납작한 면이 특징인 '키시멘'과 일본식 된장인 미소에 졸여먹는 '미소니코미 우동' 등 다양한 먹거리도 자랑한다.
에어부산은 나고야 신규 취항 기념으로 기내 면세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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